소형아파트각광 3

“큰집 필요 없어요”…1~2인 가구 제격 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열리나

합리적인 가격·실용성 높아…청년·노인층 사이 인기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넓은 평형 대비 가격 부담이 적은 데다 실용성과 투자가치가 높은 점이 장점으로 꼽히며 향후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39만 가구로 전체의 34.1%, 2인 가구는 620만 가구로 28.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를 합하면 1~2인 가구의 비중은 62.7%로 절반이 넘는 셈이다. 2052년까지 1인 가구는 연평균 7만4000가구, 2인 가구는 6만9000가구씩 증가하면서 전체의 76.8%를 차지할 전망이다. 평균 가구원 수도 점점 줄어들며, 전국 평..

1∼2인 가구·고분양가 시대…대세는 ‘가성비’ 소형 아파트 각광

60㎡ 이하가 84㎡보다 '치열'전용면적 60㎡ 이하(20평대) 소형 아파트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국평(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84㎡보다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하고, 거래량도 급증하는 추세다.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67%(1610만 가구)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소형 아파트 내부 평면도 좋아져 과거 30평형대 못지않은 것도 인기 요인이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분양가가 인상이 전망되면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난 이유도 있다.부동산R114가 최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지난해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 60㎡ 이하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32.41대1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간(14.07대1)보다..

딩크족·1~2인 가구 증가 탓…도심 소형 아파트 귀한 몸으로 뜬다

60㎡이하 소형 아파트 청약 인기, 경쟁률 31.5 대 1… 중소형·대형 앞질러결혼 후 소득은 높지만 자녀를 갖지 않는 딩크족이 늘어나면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귀한 몸이 되고 있다. 둘이 살기에 부족함이 없고 중대형 아파트 대비 관리비도 저렴해 청약시장에서 대세로 부상하고 있따. 중소형·대형 아파트와 청약 경쟁률의 격차가 벌어지고 서울 도심에서는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소형(전용 60㎡ 이하) 31.5대1 △중소형(60~85㎡ 이하) 11.25대1 △대형(85㎡ 초과) 8.21대1로 소형 아파트가 가장 높다.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후 2007년부터 2021년까지는 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중소형•대형 경쟁률을 단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