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41

기준금리 인하로 열린 내 집 마련 기회, 어떤 ‘아파트’를 주목해 볼까

한국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가격 상승 기대감이 만연해지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2월 25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3%로 인하된데 이어 1월 동결 기조를 보인 것을 뒤집은 결과다.특히 금통위에서는 올해 몇 차례 더 낮출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남은 일정 내에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이번 기준금리 인하 단행으로 시중에 풀리는 유동자금의 상당수는 부동산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가치보전 가능성이 높은 안전자산인 금, 은 등과 같이 현재의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높은 가격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정부의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

전세 시장 불안정성 지속…수요자 신규 분양으로 관심고조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 지속,  신축 단지 입주장 효과도 사라져 입주 물량 부족에 전세 매물 품귀 현상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겹치며 전세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23년 6월 2억5666만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단 한 차례의 하락 없이 19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1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억7546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가율도 상승세다.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2023년 7월 66.1%까지 하락한..

빵빵한 파격 혜택…미(未)분양 다시 보니 미(美)분양이 보이네

미분양 단지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동·호수 고를 수 있어, 분양가 지속 상승해 합리적…다양한 혜택 제공올해 부동산 시장도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다 수도권 인기 지역의 경우 공급 물량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내 집 마련의 적기를 고민하는 분위기가 포착된다.올해 특히 서울 신축 아파트의 공급 부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주택 공급의 대표적 선행 지표인 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인허가 물량까지 줄어들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서울 신축 아파트의 품귀 현상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국토교통부의 2024년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 30% 감소…눈여겨 볼 분양 단지 3곳은

2025년도 올해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30% 넘게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약 2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특히 입주 물량 감소에 더해 분양까지 쪼그라들면서 주택 공급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8만5840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만6808세대에 비해 4만968세대(32.3%) 급감하는 규모다. 국내 주요 건설사 25곳의 내년도 분양 예정 사업장 158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지역별로 서울 분양 물량은 올해 2만1719세대에 그쳐 지난해 2만6484세대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택..

여름만큼 뜨거운 서울 아파트 '2년째 미분양' 1000가구 있다?

상반기 서울 미분양 주택 959가구, 2022년 12월과 비슷한 규모대부분 '나 홀로' 아파트, 해결 쉽지 않아서울 아파트 가격이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등에 따라 서울 부동산 시장에만 수요가 몰리는 '되는 놈은 된다', 즉 똘똘한 한 채를 사둬야 한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그런데 이같은 여름 날씨만큼 뜨거운 초강세에도 불구하고 2년째 팔리지 않는 서울 미분양의 수가 여전히 1000가구 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1~6월) 서울 지역 민간 미분양 주택은 총 959가구로 집계됐는데 이는 약 1년 반 전인 2022년 12월(994가구)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역 별로 보면 강동..

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 4천만원 돌파…탈서울 경기·인천으로 수요자 눈길 돌리나

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새 31% 껑충, 전세가 지난해 6월 이후 상승세 지속인건비 및 건자재값 급등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 및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수요자들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는 419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869만8000원) 대비 약 8.28%(320만6000원) 오른 가격이며, 전년 동월(3192만7000원)과 비교하면 약 31.25%(997만7000원) 상승했다. 분양가와 더불어 전세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평당 평균 19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가격(1879만원)에 비해 약 4...

다시 오른다, 서울만…'지역 양극화' 극심, 미(未)분양이 미(美)분양 되나?

가파르게 오른 분양가, 서울 1년새 24% 급등, 공급 부족 우려 커지고, 아파트 가격 꿈틀대며, 미분양 속속 완판행렬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고점 수준을 회복하고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매매 및 분양시장의 온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여전히 청약이 미달되고 준공 후에도 분양되지 않는 '악성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간 양극화가 극심해졌다는 평가다.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까지 진행된 10개 단지의 청약 결과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인기 지역인 서울의 마포와 경기 과천에는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을 합쳐 총 19만3000여 명이 청약통장을 던진 반면, 강원‧부산‧울산의 일부 단지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 '마포 자이힐스..

올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수도권 분양시장 제대로 기지개 켜나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짙어지자, 주택 수요가 꿈틀대는 모양새다.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실수요자의 매수 수요가 살아나는 데다, 투자 수요까지 유입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는 무섭게 상승 중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아직 시장이 회복됐다고 거론할 단계는 아니지만, 적어도 서울의 경우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1~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만4,810건 중 8,939건(60.4%)가 전고점의 80% 이상 가격에 거래됐다.거래량도 늘고 있다. 부동산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833건을 기록하며, 3월(4,464건)..

2030세대가 주도하는 분양시장, 워라밸 실현 ‘직주근접’ 단지 각광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직주근접 입지, 1순위 평균 경쟁률 60대 1 기록'출퇴근 시간 줄이자' 직주근접 아파트 2030세대에 인기갤럽, '교통편리성·직주근접' 청약 최상위 요인"실수요 위주로 분양시장 재편…직주근접 인기 지속“ 아파트 수요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직주근접(職住近接)’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30세대들에게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근거리 통근이 내 집 마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직주근접이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물리적·시간적 요인이 함께 작용해 전철이나 도로 등이 발달하면 직주근접 효과가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코리아가 조사한 '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에 따르면 주택 결정 시..

‘집값 상승’ 기대감 높은 지금…수도권 노려볼 유망 분양 단지는?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에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집값 상승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8p로 전월보다 7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108p)에 이어 월간 상승 폭은 지난해 6월(8p) 이후 최대치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낸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이뿐만이 아니다. 금리수준전망지수(CSI) 역시 98p로 전월과 비교해 6p 떨어졌다. 이 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