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선 각 분양업체들이 미분양(잔여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계약금 낮추기’다. 통상 계약금을 분양가의 10~20%로 제시하는 여타 사업지와 달리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 계약 시 부담을 대폭 낮춤으로써 수요층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이다. ◆ “계약금 5% 효과 좋네”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최근 분양단지들은 계약금 5%, 중도금 대출 무이자나 이자후불제 등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있다.경기 수원에서 분양에 나선 ‘매교역 팰루시드’의 경우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변경하고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으로 책정해 초기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 단지는 계약금 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춘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