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공행진하는 아파트 가격을 잡고 오피스텔, 빌라 등 비(非)아파트 수요와 공급을 늘리기 위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지만, 이에 대한 효과는 미미할 것 이라는 지적이 업계로부터 나오고 있다. 원래도 수익 기대감이 떨어지는 오피스텔이나 전세사기 불안감이 있는 빌라의 경우 찾는 수요가 없는데 혜택의 범위가 한정되어 수요자를 불러 모으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1주택자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신축 빌라 등을 추가로 구입해 다주택자가 되더라도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때 ‘1가구 1주택’ 특례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번 대책은 공급 기간이 오래 걸리는 아파트보다 1∼2년이면 지을 수 있는 다세대, 오피스텔 공급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인데 3기 신도시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