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상식, 칼럼, 정보

분양시장 ‘흥행 보증수표’ 뉴타운에 내 집 마련 해볼까

부동산퍼스트 2024. 4. 26. 17:00

주거 환경 좋아지고 집값도 상승중...'뉴타운'이 주목받는 이유

 

분양시장에서 '뉴타운'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계적인 개발로 인프라가 잘 갖춰질 뿐 아니라 지역 내 주거중심지로 자리 잡으면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신길뉴타운 아파트가 입주하기 1년 전인 2014년 1292만 원으로 영등포구 평균 1425만 원을 밑돌았다. 순위로 보면 영등포구 내에서 11번째다.

 

이후 신길뉴타운 내 아파트 입주가 이어졌고 신길동의 집값은 오름세를 탔다. 지난해 말 기준 신길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780만 원으로 영등포구 평균 3565만 원을 웃돌고 있다. 순위는 4번째로 높아졌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는 2015년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2017년 '래미안 에스티움', 2019년 '신길센트럴 아이파크'가 입주했다. 2020년은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등 4개 단지의 입주가 있었다.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은 전용면적 84㎡가 지난3월 26억 원에 거래됐다. 동작구 내에서 최근 1년 새 거래된 해당 면적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뉴타운으로 불리는 재정비촉진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그에 따라 도로, 학교, 상업시설 등의 인프라가 추가·개선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어나다 보니 집값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정비촉진 사업은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 인천 등을 거쳐 지방 광역시로 확대됐다. 서울은 대부분 사업을 마쳤지만, 지방 광역시는 한창 진행 중이다.

 

지방 광역시 중 재정비촉진지구가 많은 곳은 대전이다. 대전은 서구 도마·변동지구를 포함해 5개 구에서 8개 재정비촉진지구가 지정돼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뉴타운 사업의 경우 일반 재개발 사업보다 규모가 크고 체계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거 환경 개선의 효과가 크며 또한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루며 입주 후에도 가격 상승 여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뉴타운 사업을 통해 지역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면서 지역의 가치와 집값이 크게 오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었던 만큼 뉴타운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은 뉴타운 지역에서 공급되는 신축 단지 현황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산 일원에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혜택 또한 제공한다. 선착순 분양은 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동·호수를 지정해 분양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의무거주 기간이 없어, 2024년 3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등을 제공한다. 게다가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을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이 지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200m 내에 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신상도초, 국사봉중, 당곡중, 장승중, 당곡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 약수도서관 등의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상도근린공원, 용마산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고 상도근린공원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거환경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서울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바로 옆에 있는 상도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약 3,20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3월 14일 저층 주거지인 상도동 일원을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혀 향후 일대는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밖에 상도14구역(1,191세대)와 지난해 선정된 상도동 모아타운이 모여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6,000세대 이상의 新주거타운인 상도뉴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8-0970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가 분양중이다.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중 1,33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모두 수요가 두터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 59㎡와 84㎡ 사이에 70㎡, 79㎡도 설계 돼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에 가장초, 내동초, 변동초, 봉산중, 내동중, 대전서중 등 학교들이 다수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열이 높은 둔산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1.5km 내에 용문역네거리 일대의 상권과 롯데백화점, 한민시장 등이 가깝고 둔산동 일대에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대전경찰청 등의 각종 관공서와 대학병원, 이마트 둔산점, 트레이더스 월평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들말어린이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조성 예정, 중앙투자심사 통과)이 위치해 있으며, 유등천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과 가장동 일원에 총 2만 5천여 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브랜드 단지로 높은 상품완성도를 자랑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 등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프라이빗 영화관 등의 시설을 비롯해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카페),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42-537-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