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빈집' 늘고 서울로 쏠린다…외지인 서울 원정투자 다시 월 1000건대저출생과 고령화로 지방의 빈집이 계속 늘고 있지만 서울로의 쏠림 현상은 심화하고 있다. 향후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보면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매입자 4840명 중 1061명은 서울 외 거주자였다. 지난해 6월 1180명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올해 1~4월 서울 아파트 매매 총 1만3443건 중 3031건(22.5%)이 외지인 거래였다.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94명), 영등포구(72명), 성동구(68명), 마포구(66명), 구로구(65명), 노원구(64명) 등 순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