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울시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최근 서울시와 두산건설 컨소시엄 간 협의를 마치고 관련 절차에 돌입하면서 올해 마지막 민간투자심의위원회(민투심)에 오를 전망이다. 이에 수혜 지역과 인근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가 주목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컨소시엄 대표사인 두산건설이 서부선 사업에 대해 최근 협의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협약안에 대해 검토하는 과정에 있으며, 12월 초 민투심 안건으로 오를 예정이다. 민투심 안건으로 오르고 통과하면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방향을 결정해 착공을 가시화할 수 있다.서부선 경전철은 서울 은평구와 관악구를 연결하는 16.2㎞ 길이 노선으로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총 16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