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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인 가구 빠른 증가에 소형 아파트 '인기'

부동산퍼스트 2025. 4. 22. 12:16

1~2인 가구 중심으로 주거 구조 재편

2027년 1~2인 가구 비중 67.7% 전망

"작은 아파트 수요 더 늘어날 것"

 

전국적으로 1~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형 아파트가 다시 주택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중대형 아파트 위주의 분양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에 실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고 매매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기준 전국의 1~2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약 67.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기준 1~2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62.7%인 것을 감안하면 5%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1~2인 가구의 급증은 주거 트렌드에도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넓은 면적보다 관리가 용이하고 경제성이 높은 '작고 알찬'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45만 63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17만 6492건으로, 전체의 약 39.2%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소형 아파트의 공급 비중(약 27.4%)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공급보다 수요가 앞서는 '수급 불균형' 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형 아파트 평면 이미지

 

상황이 이렇자, 분양 시장에서도 소형 타입의 선호도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작년 12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등촌역'의 경우, 전용 59㎡ 타입은 평균 42.9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전용 84㎡ 타입의 평균 경쟁률인 18.37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실수요자 중심의 소형 아파트 수요가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준다.

 

매매 시장 분위기 역시 비슷하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소형 아파트의 매매 거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은평구에 있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 단지의 전용 60㎡ 이하 소형 면적 매매 거래 건수는 총 28건으로, 중대형 거래 건수(24건)보다 4건 더 많았다. 해당 단지의 총 가구 수는 989가구(임대 물량 제외)이며, 이 중 소형 아파트 비율이 약 42%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소형 아파트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진 셈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소형 아파트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기본 수요에 충실한 상품'으로 장기적인 수요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온다.

특히 신혼부부, 1인 청년가구, 은퇴세대, 고령자 등 다양한 세대에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격 방어력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소형 아파트는 화려하진 않아도 시장이 위축될 때마다 그 진가가 드러나는 상품"이라며, "정부의 공급 확대 방안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 안양 호계동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소형 임대 아파트가 분양전환에 나서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더샵=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들어설 예정인 대단지 아파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1, 2단지 3,850세대와 3단지 30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총 4,154세대를 자랑한다.

 

특히 이 단지는 안양 동안구에서 최대 규모로, 주변 주거단지와 함께 약 8,800세대 규모의 신(新)주거타운을 조성하며 안양의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잡았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이번에 1~2인 가구에 특화된 소형평형대 전용 39타입을 193세대 한정으로 주변 고분양가 대비 합리적 분양가에 분양전환을 진행하게 되어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생활 편의시설로도 주목받는다. 호원초등학교는 단지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자녀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호계중, 신기중 및 평촌학원가와도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홈플러스, AK플라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호계종합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더한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7년 완공 예정)과 GTX-C 노선이 지나며, 호계사거리역(가칭, 예정)이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금정IC,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도로망이 잘 구축돼 있어 출퇴근과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내부는 지상에 차 없는 설계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중앙광장과 테마쉼터, 커뮤니티 가로,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마련돼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도서관,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 분양가에 안양의 핵심 입지와 다양한 장점을 갖춘 대단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39㎡타입 193세대 한정 선착순 동·호수 지정 중으로, 관심이 있다면 서두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1668-0970

 

●힐스테이트 연산=부산 연제구의 중심지인 ‘힐스테이트 연산’ 2단지 201동 임대동이 분양전환 중이다.

 

이 단지는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무빙워크를 설치한 아파트로 유명하다. 무빙워크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이번 분양전환은 전체 85세대 중 3~7호 라인 임대동에 해당하며, 공급면적은 약 65.05㎡(20평)이다.

 

힐스테이트 연산 2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에 위치하며, 전체 단지 규모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총 18개 동이다. 그 중 2단지 201동의 85세대 중 77세대가 일반 매매와 포괄 매매 방식으로 분양된다.

 

세대별 전용면적은 약 39.92㎡(12.08평), 공급면적은 65.05㎡(19.68평)이다. '일자형' 구조로 설계되어 실용성이 뛰어나며, 거실 공간이 넓고 정남향으로 황령산의 푸르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조망을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연산 2단지는 부산의 중심지인 연제구에 위치하여, 부산 전역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며 교통도 매우 우수하다. 물만골역까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배산역도 가까워 지하철 3호선 역세권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수로와 신리삼거리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시내 이동이 용이하다.

 

생활 환경도 편리하다. 이마트 연제점,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와 시청, 구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 동의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황령산과 금련산, 배산 등 자연환경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연산 2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혔다.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맘스카페, 어린이 놀이터,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산책로와 중앙광장, 주민 운동시설이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연산 2단지는 위치, 교통, 생활 환경 등 여러 측면에서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부산의 행정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3호선 역세권과 사통팔달 도로망이 갖춰져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연제구 일대는 재개발이 진행 중으로, 향후 8,000세대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와 더불어, 동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 등에서 입증된 현대건설의 브랜드 파워도 큰 장점이다.

 

세대 내부는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4bay 혁신 평면이 적용되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84㎡ 이하 타입은 실내 환경이 더욱 개선되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부산 연제구 힐스테이트 연산 2단지 201동은 우수한 입지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 그리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 단지로, 앞으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 중심에서 자연 환경과 함께 고급스러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

문의 1666-6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