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황금노선’ 신분당선 용산 연장사업이 2027년 상반기 착공한다.신분당선은 이미 논현부터 강남, 판교, 광교신도시에 이르기까지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하고 있는데, 이르면 2032년이면 노선 보폭이 미래 서울 핵심업무지구로 떠오를 용산까지 보폭을 넓히게 된다.관계기관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초 신분당선 2단계 신사~용산(5.3㎞) 구간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국토부는 현재 이 구간 수요예측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재조사 결과는 늦어도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신사~용산 구간에서 수요예측 재조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상 기본계획고시,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사업 추진단계 별 시행시기에 5년 이상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