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아파트 분양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특히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더욱 가파른 가운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탈서울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경기 및 인천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1,428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평당 금액으로 환산 시 4,720만7,000원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4700만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전년(3,420만원)보다 38%나 올랐다.이러한 서울 분양가 상승 기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자, 수요자들은 경기와 인천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는 1,369만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