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새학기가 시작되는 연초에는 학세권 아파트가 항상 주목을 받는다. 각 지역 명문으로 꼽히는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는 전세물량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집과 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학세권 아파트는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인근에 폐기물처리시설이나 유흥·숙박업소 등의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주거환경도 좋다. 실제 경기침체와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상황에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에서는 37가구(특별공급 제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