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은 GTX를 타고 간다"는 요즘 아파트 주택시장에서 가장 흔히 들리는 격언이다. 실제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는 GTX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의 집값 상승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대표적으로는 올해 연말 GTX-A노선 '수서~파주운정' 구간의 개통이 예정된 파주운정신도시가 있다. 실제 이곳에서는 주요 단지들이 전년 대비 수천만이 오른 상승 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운정역 주변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9월 7억250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 동일타입이 올해 1월 6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이 채 안돼 8500만원 올랐다.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GTX노선 연장 및 신설 지역 역시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일례로 G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