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아파트 '귀한 몸'…공급 줄어 분양시장 침체에도 인기중소형 아파트가 주도한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부활이 기대되고 있다.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생활 환경이 변화하면서 다운사이징 추세가 지속됐고, 이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그러나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는 꾸준히 있어, 최근 중소형을 앞선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20~’24년) 중대형(전용 85㎡ 초과) 아파트 공급량은 전체 98만6039가구 중 약 11.38%인 11만2224가구에 불과했다. 공급이 가장 많았던 평형대는 중소형(전용 60~85㎡ 이하)으로 67만3937가구(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