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올해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30% 넘게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약 2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특히 입주 물량 감소에 더해 분양까지 쪼그라들면서 주택 공급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8만5840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만6808세대에 비해 4만968세대(32.3%) 급감하는 규모다. 국내 주요 건설사 25곳의 내년도 분양 예정 사업장 158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지역별로 서울 분양 물량은 올해 2만1719세대에 그쳐 지난해 2만6484세대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