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금리, 공사비 분쟁, 미분양 적체 등으로 계속 미뤄졌던 ‘알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상반기 막바지를 앞두고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완판(완전판매)가 될지 아니면 미분양이 될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분양업계에 따르면 올 6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62개 단지, 총 5만2258가구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매달 평균 2만 가구 안팎이었던 분양 물량이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당장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큰 서울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두 곳이나 6월경 분양에 돌입한다. 먼저 GS건설은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원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6월경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