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한도 줄고 금리 부담 커져”.. 실수요자 ‘이중고’오는 7월부터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를 시행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한 대출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된다.‘스트레스 DSR’은 차주의 상환 능력을 보다 엄격히 평가하는 제도로, 기존 DSR에 ‘스트레스 금리’를 추가 적용해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부담이 가중되며,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트레스 DSR 3단계’, 무엇이 달라지나?기존 스트레스 DSR은 점진적으로 강화되어 왔다. 1단계 시행 당시에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0.38%포인트(p)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었고, 지난해 9월 2단계로 확대되면서 0.75%p로 상향 조정됐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