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0.06% 불과…선점 필요성 증가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사업지에서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희소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조합이 초고층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초고층 건물은 일반적으로 자재나 설계, 기술, 인건비 등 공사 비용이 일반적인 건물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단지의 경우 고강도 철근과 콘크리트, 고성능 유리, 첨단 엘리베이터 등 고급 자재는 물론 바람과 지진 등 자연에 견딜 수 있는 첨단 설계와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를 더 깊게 파고, 지진 등에 대비한 피난안전구역과 비상용 승강기 등을 추가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공사 기간이 더 길고 그에 따른 금융 비용도 높아 진다.건설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