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분양시장활기 2

'공급 감소'에 상승세 탄 수도권 아파트…분양 심리도 불붙나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 공급이 감소하며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분양가 급등에도 수도권의 청약 및 분양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입주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입지의 청약 경쟁률과 분양률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2주차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오르며 8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올해 최고 오름폭으로 전주 상승폭인 0.1%보다 더욱 가팔라진 것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4% 올라 약 5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거래량 확대로 인한 가격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수도권 내 청약 및 분양시장 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지난 ..

“분양가는 상승중”…수도권 분양시장은 ‘활기’, 지방은 ‘잠잠’

5월 말 전국 미분양 7만2129가구, 지방 79.5% 차지분양가·집값 상승 기조에…서울, 국평 17억원도 팔린다“서울은 수요 몰리는데…지방은 인구 소멸 위기, 분양 찬바람”분양시장에서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 집값과 분양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수도권 청약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도 점차 소진되는 모습이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를 기록했다. 한 달 전 대비 132가구(0.2%)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 6만2489가구보다도 9640가구(15.4%) 늘어났다.특히 대부분의 물량이 지방에 집중돼 있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4761가구로 약 21.5% 수준이지만, 지방은 5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