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분양시장 7

극명하게 엇갈리는 수도권 분양시장, 서울 후끈, 경기 미분양 속출

서울의 주택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른 반면 경기도 외곽에선 미분양이 계속 쌓여 경기지역 미분양 규모가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037가구로 집계됐다. 5월보다 1908가구가 늘었다.서울과 인천, 부산 등의 미분양은 감소했지만 한 달 새 경기도 미분양 증가분(1080가구)이 강원도(1101가구) 다음으로 많았다.이로써 지난 6월달 말 기준 총 미분양 가구 수는 경기도가 9956가구로, 그간 미분양이 심각했던 대구(9738가구)를 제치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는 지난 2017년 6월 1만1229가구 이후 7년만에 최대치다.경기도에선 주로 평택과 안성에서 미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경기도 미분양의 4..

'공급 감소'에 상승세 탄 수도권 아파트…분양 심리도 불붙나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 공급이 감소하며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분양가 급등에도 수도권의 청약 및 분양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입주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입지의 청약 경쟁률과 분양률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2주차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오르며 8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올해 최고 오름폭으로 전주 상승폭인 0.1%보다 더욱 가팔라진 것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4% 올라 약 5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거래량 확대로 인한 가격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수도권 내 청약 및 분양시장 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지난 ..

“분양가는 상승중”…수도권 분양시장은 ‘활기’, 지방은 ‘잠잠’

5월 말 전국 미분양 7만2129가구, 지방 79.5% 차지분양가·집값 상승 기조에…서울, 국평 17억원도 팔린다“서울은 수요 몰리는데…지방은 인구 소멸 위기, 분양 찬바람”분양시장에서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 집값과 분양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수도권 청약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도 점차 소진되는 모습이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를 기록했다. 한 달 전 대비 132가구(0.2%)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 6만2489가구보다도 9640가구(15.4%) 늘어났다.특히 대부분의 물량이 지방에 집중돼 있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4761가구로 약 21.5% 수준이지만, 지방은 5만7..

올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수도권 분양시장 제대로 기지개 켜나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짙어지자, 주택 수요가 꿈틀대는 모양새다.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실수요자의 매수 수요가 살아나는 데다, 투자 수요까지 유입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는 무섭게 상승 중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아직 시장이 회복됐다고 거론할 단계는 아니지만, 적어도 서울의 경우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1~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만4,810건 중 8,939건(60.4%)가 전고점의 80% 이상 가격에 거래됐다.거래량도 늘고 있다. 부동산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833건을 기록하며, 3월(4,464건)..

2030세대가 주도하는 분양시장, 워라밸 실현 ‘직주근접’ 단지 각광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직주근접 입지, 1순위 평균 경쟁률 60대 1 기록'출퇴근 시간 줄이자' 직주근접 아파트 2030세대에 인기갤럽, '교통편리성·직주근접' 청약 최상위 요인"실수요 위주로 분양시장 재편…직주근접 인기 지속“ 아파트 수요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직주근접(職住近接)’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30세대들에게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근거리 통근이 내 집 마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직주근접이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물리적·시간적 요인이 함께 작용해 전철이나 도로 등이 발달하면 직주근접 효과가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코리아가 조사한 '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에 따르면 주택 결정 시..

서울 전셋값 1년 연속 상승세…수도권 분양시장 훈풍 부나

-올 하반기 2020년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 4년 만기도래 상승 압박 거세져, 내집마련 수요 자극해 수도권 분양시장 열기 거세질 수도서울 전세가격 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1년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2020년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 4년 만기도래 상승 압박이 더욱 커지면서 전세 시장은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이다.서울 전세시장 불안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급부족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열기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설명이다. 특히, 서울 전셋값 상승이 수도권분양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해 3만2759가구를 기록한 후 올 해는 2만3830가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분양가 뛰고 공급은 줄어’…재평가 받는 수도권 ‘기분양 단지’ 주목 해볼까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 14개월 연속 상승올해 하반기 공급량 35% 감소 "새 아파트 희소성↑“최근 주택 수요자들이 기분양 단지로 향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한 데다 공사비 문제로 인해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분양가는 매달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를 분석해보면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월 1743만7200원 △2월 1770만7800원 △3월 1858만8900원 △4월 1875만3900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승 기조에 올해 안에 평균 분양가 2000만원 선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오늘 분양가가 가장 싸다’라는 말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실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