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의 경우 노후 주택은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줄어들면서 신규 분양·새 아파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특히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새 아파트일수록 집 값 상승폭도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또 다른 뇌관이 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입주 30년차 이상 노후 주택은 189만1031가구로 전체 주택(914만6504가구) 대비 20.7%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p 상승했다.반면 주택 인허가 및 준공 물량은 감소 추세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인허가는 6만2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85건) 대비 24.8% 감소했다.준공 역시 올 상반기 9만25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3191건)보다 18.2% 줄었다.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