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증여취득세 부담 커져…최근 아파트값 오르자 수요 감소종부세 부담은 줄어 다주택자 느긋…양도세 중과 유예에 매도로 전환하기도 올해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이 7년 만에 최저를 보였다. 올해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증여 관련 취득세 부담은 높아진 반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은 과거보다 줄면서 전반적으로 증여 수요가 줄어든 것이다.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1∼3분기) 서울 아파트 누적 증여 건수는 총 4천380건으로, 전체 거래량(7만320건, 신고일 기준)의 6.2%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동기간(1∼3분기) 8.0%보다 감소했고, 2017년(3.8%)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아파트값이 오르고 종부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