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열기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타 중소형 단지와 대비해 부대시설 및 조경이 잘 갖춰져 있고, 주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금리, 고물가 시대를 맞이하여 아파트 관리비를 한푼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십시일반(十匙一飯)이란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공용부문 관리비를 함께 부담하면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관리비가 소규모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국토교통부 ‘K-apt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발생한 전국 아파트의 세대 수 별 공용관리비는 △150~299세대 146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