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경기 침체 아래 고분양가와 금융 규제가 고착화하고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금융 혜택이 ‘완판(완전 판매)’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실제 중도금 무이자 지원은 기본 사양이 됐고 무상 발코니 확장 등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인기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도금 이자 지원과 계약금 분납제를 시행한 인천 서구 ‘호반 써밋 파크 에디션’과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한 경기도 광명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각각 오는 2026년 12월, 2027년 10월 입주를 앞뒀지만 모두 일찌감치 주인을 찾았다.내년 5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헤이리’도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입주자에게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등을 내세운 금융 혜택이 주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