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면서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으로 침체에 빠졌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수요 감소로 투자 매력도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상가, 지산(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오피스텔은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 또한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이 견인한 일시적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전국 소규모 상가(2층 이하·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8.01%로 전년 동기(6.95%) 대비 1.06%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 7%대에 진입한 데 이어 3분기 연속 오름세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유행했던 2020년 1분기(5.6%)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