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이천, 미분양 늘고 가격 하락, 과천·광명·안양·성남, 가격 오르고 분양 흥행서울의 온기, 경기 외곽에는 전달 안돼최근 같은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별로 분양시장의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 집값이 오르고 있는 서울과의 거리와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도 서울 집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매매지수)에 따르면 평택은 올해 7월 -0.17을 기록하며 아파트 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안성은 -0.19, 이천은 -0.30으로 각각 지난해 12월, 지난해 8월부터 매매지수가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지역은 미분양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