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 효과 좋네” 분양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중인 새 아파트 조건을 변경하거나 혜택을 주는 식으로 내집 마련 부담을 낮추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평균 분양가는 1944만원으로, 지난해 말(1800만원)과 비교해 144만원 올랐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939만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분양가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공사비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3월 154.85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래미콘 등 자재비와 인건비 인상 영향으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도 올랐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기본형건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