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정보

‘불장’ 서울 청약시장 3파전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282대1, 써밋 클라비온·충정로역자이르네도 흥행

부동산퍼스트 2026. 8. 20. 10:05

3개 단지 198가구에 1만8042건…통합 평균 91대 1

더샵 59㎡B 565대1 최고…높은 분양가에도 전 주택형 마감

 

서울 영등포구와 중구에서 동시에 분양한 역세권 아파트 3곳에 청약통장 1만8000여 개가 몰리며 서울 청약시장이 ‘불장’을 연출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조합원 취소분과 ‘써밋 클라비온’, ‘충정로역자이르네’ 등 3개 단지의 서울 해당지역 일반공급 198가구 1순위 청약에 모두 1만8042건이 접수, 통합 평균 91.12대 1을 기록했다.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31가구에 8759명이 몰려 평균 282.5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B형은 6가구에 3388명이 신청해 564.6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59㎡ 전체도 10가구에 4646명이 접수, 평균 464.6대 1에 달했다.

 

2054가구 대단지에서 나온 희소한 조합원 취소분인 데다 신길뉴타운 등 경쟁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고 입주도 2029년으로 빠른 점이 통장을 끌어당겼다. 평균 경쟁률은 써밋 클라비온의 4.2배, 충정로역자이르네의 6.3배다.

 

‘써밋 클라비온’은 83가구에 5543명이 신청해 평균 66.7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가구에 915명이 몰린 전용 49㎡의 183대 1이다.

 

전용 59㎡ 최고 분양가가 18억6630만원, 3.3㎡당 평균 분양가가 7263만원에 달했으나 신풍역 초역세권과 신안산선 개통 기대감, 신길뉴타운 최초의 하이엔드 ‘써밋’ 브랜드가 주목받은 결과다.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84가구에 3740명이 신청해 평균 44.52대 1을 기록했다. 전용 39㎡B형은 3가구에 608명이 신청해 202.67대 1, 39㎡A형은 2가구에 292명이 몰려 146대 1을 보였다. 주력인 59㎡도 35가구에 2266명이 접수해 64.74대 1로 마감했다.

 

반면 최고 분양가가 24억5500만원인 84㎡는 A형 19.92대 1, B형 10.47대 1에 머물렀다.

 

충정로역 지하 직결과 도심 직주근접성이 흥행을 이끌었으나 24억원대 절대가격이 경쟁률 상승을 제한한 셈이다.

 

이번 3파전은 서울 역세권 신축의 청약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가격에 따라 통장의 향방이 냉정하게 갈린다는 점을 보여줬다. 실수요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더샵 59㎡와 총분양가 부담이 작은 써밋 49㎡, 자이르네 39㎡에 집중했다.

 

이들 3개 단지는 모든 주택형이 서울 해당지역 1순위에서 마감됨에 따라 경기·인천 등 기타지역에 돌아갈 물량이 없다.

 

당첨자 발표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가 27일, 써밋 클라비온이 28일, 충정로역자이르네가 31일이다. 중복 당첨자는 발표일이 가장 빠른 단지의 당첨만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