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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사라진 청약통장 35만개, 감소된 이유 알아보니

부동산퍼스트 2026. 7. 27. 10:10

대출 규제와 분양가 상승의 여파가 주요 원인, 고분양가에 경쟁률도 '헐렁'

 

대출 규제와 분양가 상승의 여파로 올해 들어 해지된 청약통장이 35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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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에 집계한 지난달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총 2천583만4천34명으로 전년도 말에 비해 35만73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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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에 2천700만명선이 무너진 이후 2년 반만에 2천600만명선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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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분양가로 주택 자금을 조달하기 쉽지 않은 상황과 증시 활황이 맞물려 청약의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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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도 2년여만에 가장 낮아졌다.

2026년 6월 지역별 1순위 청약 경쟁률 출처: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4대 1로 2024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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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2024년에 101.6대 1, 2025년 156.6대 1 등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올해 들어서는 11.9대 1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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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나 지역별로 청약 경쟁률이 초양극화됐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다 보니 현금 여력이 없을 경우 청약에 나서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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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인기 지역과 단지는 수백 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자들의 선호가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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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분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신반포 21차 재건축)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약 710대 1을 기록했고 3월에 분양한 이촌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 르엘'도 135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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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5월 기준 분양 물량이 많았던 경기와 인천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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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문가는 "주택 공급 부족 속에 신축 프리미엄이 여전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가격 매력도 있다"면서 "입지, 분양가가 좋은 단지로 통장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